탐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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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5살 아들딸을 두었고 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20대 후반에 만나서 이사람이다 싶어 결혼 한지 벌써 10년정도 되었네요 각자 추구하는 삶의 목표 이런게 같아서 아무 탈 없이 지금껏 잘 지내왔던거 같습니다만 사실 남편의 여자 문제는 언제나 있었어요
활발하고 사람 좋기로 유명했던 남편은 활동하고 있는 모임만 4개나 될 정도였고 중요직책을 맡고 있는 모임도 있을 정도로 활동적이면서 신뢰할 만한 면모를 많이 보여줬는데 중요한건 이 모임이 부부 동반으로도 많이 모였지만 남자들만 있는 모임이 있어서 여기서 한두번 여자 문제를 일으키긴 했어요
그때마다 남편은 절대 그런적 없다고 부정하고 제가 믿을 수 있게끔 연락도 착실히하고 증거도 들이밀어서 밖에서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항상 의심하는 와이프로 소문이 났을 정도였어요

한번은 중학교 때 협력자과 동창회를 한다면서 자기가 주도하고 모임을 이끌기 까지 하더라구요
저도 한번씩 동창들을 만나기 때문에 사람 좋아하는 남편이 설마 바람을 피우거나 잘못된 행동을 할거라곤 생각을 안했고 또 의심하는 아내로 불릴까봐 되게 조심스러웠어요 하지만 한번으로 끝날 것 같던 동창회는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심지어 단톡방을 만들어서 매일매일 대화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돈을 모아서 여행도 다니고 하는데 한번을 부부동반 모임을 가진적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말했던 그 동창들과 돈이 많이 모여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는거에요 이번에도 부부동반이 아니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골프도 치고 좀 쉬고 온다면서 일주일만 아이들 잘 케어해주라고 저에게 맡기면서 절대 허튼짓 안할테니 믿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예약도 다 해놓은 상태고 돈도 많이 모였다고 하니 솔직히 안보내 줄수가 없어서 보내줬습니다
저만의 착각일 수 있으나 그렇게 제주도에 다녀온 이후부터 남편은 본인의 외모를 꾸미기 시작하고 심지어 안챙기던 영양제도 챙겨먹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많던 모임을 몇개 정리를 하더니 동창 모임에만 집중하면서 잦은 만남을 이어오는데 이기지도 못할 술에 자꾸만 취해서 들어오고 진한 향수 냄새를 뭍혀오는 남편이 의심스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외박까지 하더라구요 걱정되는 마음에 전화를 계속해보고 아이들을 재워두고 아파트 1층에 내려가서 기다려보기도 했는데 남편은 오지않았어요
그리고 새벽에 몰래 들어오더라구요 전 남편의 핸드폰을 당장 뺏어서 살펴보려고 했으나 싸움으로 번질까봐 남편이 잘때까지 참았다가 몰래 핸드폰을 봤는데 동창중 한 여자와 아주 다정한 대화를 나눈 메신저 기록이 있는거에요 사진도 주고 받고 심지어 제주도도 같이 간거같은데 여기서 사람이 미치겠더라구요

골프치고 모임많고 해도 여자 문제로 몇번을 싸우고 했어도 내 남편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우리 아이들 아빠인데 설마 그럴까 싶었는데 제 눈으로 남편의 다정스러운 좋아하네 사랑하네 보고싶네 하는 대화를 읽고 있으니 배신감에 몸둘바를 모르겠었어요
그리곤 전 강남흥신소 알아봤습니다
저도 나름 벌이도 좋고 직장도 있고 심지어 집안일 아이들 키우며 양육하는 일의 비율도 높았고 결혼 한다고 할 때 친정에서 지원해준 돈이 많았거든요
이런 돈들이 바람난 남편의 입에 그리고 남편의 재산으로 될까봐 더 화가 났던거 같아요 그래서 바로 강남흥신소 찾아보고 의뢰를 했습니다

솔직히 요즘에도 동창생 바람이 많다는거 알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알면 안됐고 부모님이건 누군가가 알게 하고 싶지 않아서 보안을 위주로 몰래몰래 강남흥신소 알아봤는데요 여성 탐정님이 직접 상담을 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신 곳이 있었어요
바로 강남흥신소 입니다 티비에서도 몇번 출연한 이력도 있고 경력도 30년이 넘었고 무엇보다 여성 탐정님이 계신다는 것에 믿고 의뢰하게 됐습니다

추억과 우정이라는 것을 방패 삼아서 그 안에서 순수하지 못한 목적과 의도로 둘이 그런 짓을 하고 있는데 혼자서 증거를 수집하기란 너무 어려워 보였고 보안이 우선이 되어야 했기에 경력과 경험이 정말 중요했거든요 강남흥신소 이런 경력 경험도 풍부하고 실력도 좋으니 믿을 수 밖에 없었네요
아 그리고 대형 로펌 변호사와의 업무 협약으로 무료 변호사상담도 가능했거든요 추후 이혼하게 될 경우 위자료, 재산분할, 양육권 문제에 대해서 소송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불특정 다수가 모임을 갖는거라서 증거 찾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강남흥신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재판에서도 활용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증거들을 일주일도 안돼서 찾아 주셨어요 전국적으로 지사도 있다고 하더니 정말 확실한 증거들이 넘쳐 나더라구요
둘은 중학교 동창 사이고 각자 가정이 있고 아이도 있는 몸인데 모임을 핑계로 서로 잠자리를 갖고 여행도 가는 그런 사이더라구요 전 배신감이 엄청 났습니다 아직 아이가 학교도 안들어갔는데 아빠라는 사람이 여자에 눈멀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심지어 그 동창생도 아이가 있는데 아이 엄마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이해하려고 해봐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체념했죠

전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했고 남편은 말도 안된다며 절대 그런일 없다며 아무 사이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제가 갖고 있는 증거들을 보고선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불법 증거 아니냐면서 저를 고소하네 어쩌네 하고 아이들 걸고 넘어지고 재산 가지고도 걸고 넘어지고 아무튼 정말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더라구요
전 남편에게 짐 싸서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했고 협의가 안되어 소송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에겐 미안하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사실 지금도 소송중이지만 승소 100% 보고 있습니다
만약 내 배우자가 자꾸만 동창생과 모임을 갖고 만난다면 의심해보시고 전문가 도움으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