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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중 코난 스탬프 투어 후기 하이웨이의 타천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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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6-08-1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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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중 코난 스탬프 투어 후기 하이웨이의 타천사 포스터 ©2026. 김달곰. All rights reserved.

대만여행을 다녀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빅 이벤트 를 만났어요.
바로 코난 극장판 하이웨이의 타천사 스탬프 투어 였는데요.
코난 덕후인 제가 이걸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처음부터 찾아간 건 아니었고, 비를 피하려고 우연히 들어간 타이페이 메인역 Z구역에서 발견했어요.

결과적으로 챠챠, 저, 남편까지 총 3명이 참여해서 랜덤 포스터 3장을 받아왔고, 다행히 중복 없이 받아서 더 기분 좋았던 대만여행 에피소드였어요.

대만 우기 여행중 비 피하러 들어간 타이페티 메인역에서 만난 코난

그날은 대만여행 중 비가 와서 실내로 들어갈 곳을 찾고 있었어요.
타이페이 메인역 Z구역에 피규어도 팔고, 아이 장난감도 있고, 음식점도 있다고 해서 가볍게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갑자기 눈앞에 코난 등신대가 보이는 거예요.

가족끼리 코난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계셨음! 찐팬!!

처음에는 오? 대만에서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 극장판이 개봉해서 홍보하는 건가? 싶어서 신나게 사진부터 찍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계단 쪽에 사람들이 엄청 많이 앉아 있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게 바로 스탬프 투어 카드를 받기 위한 대기줄이었어요.

저희는 말이 잘 통하지 않아서 상황을 몰라서 그냥 지나칠 뻔했는데, 남편이 번역기로 물어봐준 덕분에 이게 이벤트라는 걸 알게 됐어요.

아니 코난 스탬프 카드 받는 줄이 이렇게 길다고?! 나이 성별 무관 코난덕후들...

관계자분이 알려준 꿀팁은 시작 1시간 전에 오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다음 날 진짜 1시간 전에 맞춰서 다시 갔는데 이미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1시간 전에 왔는데도 이 정도라고? 기다리는 동안 줄은 점점 더 길어졌어요.
네, 바로 여기가 웨이팅 맛집이었어요.

처음엔 계단 주변에 있던 줄이 시간이 지나면서 계단 아래까지 구불구불 이어지더라고요. 대만에서 코난 인기가 많은 줄 몰랐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니까 더 실감났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애니메이션 이벤트를 이렇게 크게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코난 덕후 입장에서는 그 분위기 자체가 너무 행복했어요.

결국 1시간 기다리고 받은 코난 스탬프 카드!!

드디어 기다림 끝에 스탬프 카드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카드를 받은 뒤 1시간 이내에 6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아야 하는 진행 방식이라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더라고요.

챠챠랑 남편도 같이 움직여줘서 정말 바쁘게 돌아다녔고, 저희는 무사히 6개의 스탬프를 다 모을 수 있었어요.

구분 내용 장소 타이페이 메인역 Z구역 이벤트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 스탬프 투어 방식 카드 수령 후 스탬프 6개 모으기 제한 시간 카드 수령 후 1시간 이내 선물 랜덤 포스터 결과 포스터 3장 중복 없음

스탬프를 다 모으고 나면 포스터를 받을 수 있었는데, 문제는 랜덤 포스터였어요.
저희는 3명이 참여해서 총 3장을 받을 수 있었는데, 혹시 같은 포스터가 나오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거든요.

얘 만 안나오면 됐는데...^^

다행히 결과는 중복 없음! 이것만으로도 이미 성공이었어요.
물론 그중에 세라 마스미가 나와서 왜 세라가.. 차라리 다른거 나오지 하는 마음이 살짝 있었지만!! 중복이 아닌게 어디냐 싶더라고요!

애니강국 일본만큼 홍보도 기가 막힌 대만! 하이웨이의 타천사 흥해라!

스탬프 투어를 하면서 주변을 보니 여기저기 코난 포스터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었어요.
그냥 작은 이벤트가 아니라, 대만 곳곳에서 극장판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둔 느낌이었어요.

코코 버블티도 뭔가 코난이랑 협업을 하는 것 같았는데 정확히는 알 수 없었고요. (컵홀더도 아니고 컵도 아니고 ㅠㅠ 그냥 기둥에 코난캐릭터만 붙혀둠)

85도씨 커피에서는 코난 케이크도 나온 것 같더라고요. 너무 귀여워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시작한 이벤트였어요.

대만여행중 코난 스탬프 투어라니! 이번 대만여행은 못 잊을거 같아요!

사실 대만여행은 맛집, 야시장, 쇼핑만으로도 스케줄이 꽉 차잖아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우연히 만난 코난 스탬프 투어 덕분에 더 특별한 기억이 생겼어요.

처음부터 계획했던 일정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럭키한 느낌이었고요. 비를 피하려고 들어간 곳에서 코난을 발견하고, 다음 날 다시 줄 서서 카드를 받고, 1시간 안에 스탬프를 모으고, 랜덤 포스터까지 받는 방식이 말은 안 통해도 너무 재밌었어요!

무엇보다 코난 덕후인 저를 위해 같이 기다려주고, 같이 뛰어다녀준 챠챠와 남편에게 감사한 마음이에요.
혼자였어도 신나서 했겠지만, 가족이 같이 해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대만여행 중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이벤트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한 번쯤 참여해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이번 스탬프 투어는 무료라서 더 놓치기 아깝더라고요! ㅋㅋ 굿즈를 사는 것과는 또 다르게, 직접 줄 서고 스탬프를 모아서 받은 포스터라 더 의미가 있기도 했구요!

이번 대만여행은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예쁜 곳도 많이 봤지만, 제 기억속에 남은건 바로 이 코난 스탬프 투어였어요.
대만에서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 포스터까지 받아오다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행복한 여행 선물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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