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24. 인문학 공개 강좌 제2기, 경남도민 참여 인문학 강좌 5회차 중 4회차 9.10(수) 오전 강좌 차영한/문학박사ㆍ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22 05:35

본문

《 경상남도민 참여 인문학 강좌 》

2024. 인문학 공개 강좌 제2기

인문학 강좌 및 현장학습 일정표(5회차) 9.4(수) 강좌(오전, 오후) 9.5(목) 현장활동(하루 일정으로 현지 강좌 및 역사문화유적지 탐방답사) 9.6(금) 현장활동(하루 일정으로 현지 강좌 및 역사문화유적지 탐방답사) 9.10(화) 강좌(오전, 오후) 9.11(수) 오전 강좌, 오후 수료식 및 전시 평가회 일시(강학 참관일) : 2024.9.10(화) 오전 10:00~ 장소 : 창원시 마산합포구청(구 마산시청) 6층 강의 및 회의실 주최ㆍ주관 : 경상남도문화상수상자회(회장/이창규) 상기 5회차 중에서 9.10(화) 수강 신청자 명단 50명 외 추가자로 김해에서 2명(정봉영ㆍ김성환) 참가함. 오전 1교시 : 10:00~11:00(6 0분) 강좌(제목) : 내 삶과 문학, 고전에서 답을 찾다 강사 : 김복근/시조시인, 문학박사, 문학인신문 논설위원,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오전 2교시 : 11:00~12:00(60분) 강좌(제목) : 고려 이규보(李奎報)의 삶과 문학 - 이규보 일대기의 빛과 그림자 이야기 - 강사 : 차영한/ 시인, 문학박사, 사)경남향토사연구회 부회장, 사립) 통영 한빛문학관 관장 사) 경상남도문화상수상자회 란??

2024.9.10 현재

경상남도문화상은 도민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뛰어난 분에게 350만 경남도민이 발굴하여 도지사가 수여하는 상이다. 경상남도문화상 수상자는 1962년부터 현재까지 연 1회 실시하여 현재 62회 총 373명이 수상되었다(2024년도 경남문화상수상은 10.25 경에 수상하기에 총 인원수 미 포함임) 2013년 발족된 경상남도문화상수상자회는 수상자들이 회원으로 학술 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 언론, 체육, 청년부문 특별상(2024년 신설) 7개 부문의 전문 자원 인사들로 문화예술 융성시대에 지역발전과 문화예술을 꽃 피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 이정희/제2대 회장 자료 제공 인용함 -

고전에서 찾는 생태주의(강좌 주요 부분 요약이다) 서양의 생태사상 동양의 생태사상 도가의 생태사상 유가의 생태사상 불교의 생태사상 이상 구체적 논거는 지면상 생략한다. 한국의 생태사상과 문학적 사유 인간과 자연, 인간과 만물이 근원적으로 동일한 존재로서 이른바 생생지리(生生之理)에 따라 생명의 율동을 구가하고 있다. 생생지리(生生之理)란?? 하늘이 人과 物을 끊임없이 낳는 이치. 생명이 생명을 낳는 원리(자연의 이치). 생명이 계속해서 계속 이어지는 이치. 모든 생물이 생기고 퍼져 나가는 자연의 이치이다. '자녀없는 삶'으로 반려동물(개ㆍ고양이)을 제 자식처럼 품에 안고, 미혼ㆍ비혼 풍조(세태)로 저출산 인구절벽시대에 '生生之理'란 자연의 이치는 존숭되어야 할 기(氣)이고, 의(義)와 의(意)가 된다. 고려 중기의 문신 백운거사 이규보《이규보, 1168(의종
22)~1241(고종
28), 74세 하세》, 조선 중기의 문인 매월당 김시습《김시습, 1435(세종
17)~1493(성종
24), 59세 하세》, 조선 중기 학자 퇴계 이황《李滉, 1501(연산군
7)~1570(선조
3), 70세 하세》,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영조
13)~1805(순조
5), 69세 하세》 등 대표적 유학자도 생태사상과 문학적 사유의 바탕(기반)을 두었다.

왼쪽은 이창규/경상남도문화상수상자회 회장ㆍ한국교육자대상수상자회 회장ㆍ사)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ㆍ국제PEN한국본부 자문위원이다. 《 2024. 인문학 공개 강좌 제2기, 경남도민 참여 인문학 강좌 》 프르그램(인문학 강좌 및 현장학습) 일정 모두를 주최ㆍ주관했다. 오른쪽은 김석곤/국제표준안전재단 경남취업지원 센터장ㆍ전 로타리 총재이다. 오늘 9.10(화) 점심 후, 오후 3교시 강좌 《 노인의 신체적 특성과 운동 지도 과정 》 담당 강사로 오전 10:00~ 1교시부터 강학에 참석했다.

강좌 진행 사회를 본 오창성/경상남도문화상수상자회 사무총장ㆍ경상남도문화상수상자회 창원시수상자지회장이다.

황원철/86, 창원대학교 명예교수(초대 예술대학장 역임)ㆍ전 경상남도 도립미술관장ㆍ경남도문화상수상자회 자문위원도 《 2024. 도민 참여 인문학 강좌 》 50명 정원 수강자 신청으로 강학(학문을 닦고 연구함)에 모범생으로 참가하였기에 특별히 사진에 담았다. 학문의 세계(범위)는 광대무변ㆍ광대무량하여 끝이 없기에 평생토록 배운다는 공부 철학(학구열 철학)의 소유자이시다. '세상(세계)은 넓어서 배울 것도 너무 많고, 할 일도 많다'는 생활 철학과 일맥 상통한다. 화백으로 지금도 매년마다 개인 미술전시회나 단체 미술전람회에 출품하신다고 한다.

고려 중기 고종 때의 문신ㆍ문인 이규보《 李奎報 , 1168(의종
22) 12.16~1241(고종
28) 9.2, 74세 몰 》, 초명은 인저(仁氐), 자는 춘경(春卿), 호는 백운(白雲)ㆍ 백운거사(白雲居士)ㆍ남헌거사(南軒居士)ㆍ남헌장로(南軒長老)ㆍ지헌(止軒)ㆍ삼혹호선생(三酷好先生:시ㆍ술ㆍ거문고를 즐김)ㆍ고려 고종 임금이 내린 시호는 문순공(文順公)이다. 이처럼 스스로 호를 지어 자오(自娛:스스로 즐김)하고, 전향적인 인품을 갖춘 황려현(黃驪懸:현 경기도 여주) 사람으로 호방 활달한 시풍(詩風)으로 당대를 풍미한 걸출한 시호(詩豪:시의 호걸)이다. 경사(經史)ㆍ백가(百家)ㆍ노불(老佛)의 문헌들을 모두 섭렵하여 한 번만 읽으면 기억하는 당대의 기발한 재사(才士)였다. 시ㆍ거문고ㆍ술을 좋아하여 삼혹호 선생(三酷好先生)이라 일컬었으며, 권신의 압격(狎客)이란 세칭도 있었으나 기개가 있고, 성격이 강직해서 조정에서는 인중룡(人中龍)이란 평이 있었다. 1, 2차의 좌천과 귀양도 있었지만 짧은 기간이었고, 글 한 수에 벼슬 하나를 얻는 문재로서 관운도 틔였던 인물이다. 처음에는 중국 동진 말기~남조 송대 초기 사람 전원시인 도연명(陶淵明)의 영향을 받았으나, 개성을 살려 독자적인 시격(詩格)을 이룩했다. 몽고군의 침입을 진정표(陳情表)로서 격퇴한 명 문장가였다. 소설 백운소설(白雲小說)과 저서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53권 13책 문집(동명왕편, 국생원전과 200여 수의 시 포함) 등 700여 편의 산문을 남겼다. 사후(1241년) 783년이 지난 지금도 작품의 방대함과 수준 높은 문학성은 물론 무신정권과 대몽항쟁시기 28년 1231(고종
18)~1259(고종
46)의 시대적 상황을 극복한 그의 사상은 고려 중기에서 고려 후기에 걸친 위대한 문장가요 정치가로 신라 말기의 학자이자 문장가인 고운(孤雲) 문창후(文昌侯) 최치원(崔致遠)에 비견되는 고려조의 뛰어난 명망가다.

고려 고종 때의 문신, 백운거사(白雲居士) 이규보(李奎報:1168-
1241)의 대표 시 1편만 소개(강좌 8편 중에서) ​夏日卽事 (하일즉사) : 여름날에 지은 두번째 首 즉흥시 ​輕衫小簟臥風欞 : 경삼소점와풍령 홑적삼에 대자리 깔고 마루에 누웠다가 夢斷啼鶯三兩聲 : 몽단제앵삼양성 지저귀는 꾀꼬리 소리에 꿈에서 깨어났네. 密葉翳花春後在 : 밀엽예화춘후재 빽빽한 잎에 가려진 꽃은 봄이 지나도 남아 있고 薄雲漏日雨中明 : 박운누일우중명 옅은 구름 사이의 햇살은 비 가운데서도 밝구나. 홑적삼으로 격자창 바람이 불어오는 돗자리에 누워 단잠 들었는데 소란스럽게 꾀꼬리가 울어 깨우네 이미 봄은 지났는데 무성한 나무잎 사이 늦게 피는 꽃이며 엷은 구름(슬그머니)에 내리는 비(내밈)에도 밝음 보내.

《 이규보의 삶과 문학, 이규보 일대기의 빛과 그림자 이야기 》 차영한/시인, 문학박사의 인문학 강좌의 결론 요지이다. 8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작품의 방대한 양적이나 수준 높은 문학성은 물론 시대적 상황을 극복한 그의 사상은 고려 중기에서 고려 후기에 걸친 위대한 문장가요, 정치가로서도 뛰어난 인물이다. 이규보의 문학세계는 호방한 자유와 기상이 활달하여 현실을 무한에 도전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다시 말하여 호방 활달한 시풍(詩風)으로 당대를 풍미한 걸출한 시호(詩豪)이다. "나는(이규보)는 전혀 시를 지으려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모르는 결에 갑자기 절로 지어진 것이다" 이것은 시본호심(詩本乎心)의 시관(詩觀)이다. 작금의 '시는 스스로 찾아와야 짓는다'는 시작의 혼(魂)에 대해서는 고려시대 이규보가 먼저 터득했다.

가운데는 경상남도문화상수상자회 2대(직전) 회장을 지낸 이정희/중요문화재 30호 이수자ㆍ전 한국걸스카우트 경남연맹장ㆍ전 영남대학교 교수ㆍ경남퇴직교원단체총연합회(삼락회) 부회장으로 함안 출신이다. 왼쪽은 송외조/시인ㆍ시조시인ㆍ수필가ㆍ경남문인협회원ㆍ창원문화원 및 창원박물대학(50기)연합회원으로 산청 출신이다. 참고적으로 경상남도문화상수상자회 초대 회장은 조훈래/함안인ㆍ전 함안문화원장으로 작고했다.

대표번호1877-2848